유달산스테이션 방향 편도노선 개설로 유달산탐방객 편의 증진
목포시의회 장복성 의원(산정․대성․죽교․북항동)이 16일 제35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지난 9월 6일 개통한 목포해상케이블카 편의시설 및 대기시간, 주차장문제 등에 대해 시정질문 했다.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선 장복성 의원은 해상케이블카 개통이후 드러난 시설 및 운영에 대한 문제점과 민원처리의 공백을 지적하며,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시장 직속 컨트롤타워를 조속히 만들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한 북항과 고하도스테이션에서 유달산스테이션간의 편도노선 개설과 유달산에서 노적봉․목포근대역사관까지 연결코스를 만들어 유달산 둘레길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대책 및 목포근대역사관 2관의 소형주차장을 대형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는 대안도 제시했다.
장 의원은 “당초 해상케이블카 주차장이 636대 주차면적에서 453대로 사전계획서에 비해 183대가 적게 설치돼 앞으로 심각한 주차난이 예상된다”며 시급한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장 의원은 “해상케이블카 탑승 대기시간에 대해서도 탑승 예상시간 알림 시스템과 인터넷 사전예약제를 도입하여 관광객들이 줄을 서는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여유롭게 목포시내를 관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줌으로써 체류형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장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에서 사전에 준비해온 동영상으로 제작된 시뮬레이션을 통해 대형버스 주차장 회차, 포토존과 전망대, 탑승자 승․하차장, 목포시 종합관광안내소 등 개선대안을 제안해 집행부측에도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