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멀티미디어학부 백진경 교수가 1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9 교육부 학술·연구 우수성과 시상식에서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통합형 u헬스케어디자인 연구’의 성과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는 지난해 발표된 연구성과 중 인문사회분야(30선), 이공분야(15선), 한국학분야(5선) 등 3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50선에 대해 표창했다.
백진경 교수가 이끄는 인제대 디자인연구소는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융합연구인 ‘통합형 u헬스케어디자인 연구’의 연구성과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의학·의생명 중심 대학인 인제대학교에서 헬스케어와 디자인을 접목한 연구를 하고 있는 백 교수는 국내 최초로 1988년 병원 내에 디자인실을 설립,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대학에 부임한 이후로도 디자인연구소를 중심으로 헬스케어디자인 연구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또 인제대 디자인연구소에서 발행하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Journal of Integrated Design Research 논문집, UHS 세미나 리뷰집, 연구총서 등을 통해 헬스케어디자인 연구성과를 사회에 환원하고 공유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편 백진경 소장의 이번 수상은 ‘사용자 중심 u헬스케어디자인’ 연구총서로 ‘2014 교육부 학술연구지원 우수성과’를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백 소장은 한국디자인학회 차기 회장,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부회장 등 활발한 학회활동을 통해 디자인학 연구의 발전과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