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은 해군작전사령부와 지난 16일 해군작전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 간의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기관은 ▲장병 의료·건강분야 교육지원 ▲부산대병원 직원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안보견학 지원 ▲각종 문화행사 교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정주 병원장은 “작전사령부를 방문해 보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마음 든든하게 생각한다. 양 기관의 역할을 다르지만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하고 국민을 위한다는 점은 같다”며 “해군 장병들이 영해를 수호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는 부산대병원은 지난 2015년 해군과 총기사고, 폭발 등 각종 사고로 인한 중증외상 환자에 대한 협진시스템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