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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예술은 소통이다’ 세미나 개최…예술종합대학 네 번째 특강

이용수 박사(아시아 문화사상연구소장) 초청 강연…예술은 상상력에 기반한 ‘즐거움과 유익함’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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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19.12.13 18:02:19

11일 이용수 박사가 ‘예술은 소통이다’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예술종합대학은 지난 11일 오후 3시 누리소강당에서 ‘예술은 소통이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갈등과 대립이 만연한 우리 사회에서 예술의 기능과 역할을 되묻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이는 예술종합대학의 ‘지성’, ‘용기’, ‘정의’에 이은 네 번째 특강이다.

이날 초빙 강사로 나선 이용수 박사(철학)는 예술의 가장 중요한 기능을 상상력에 기초한 ‘즐거움과 유익함’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예술은 현존 질서를 넘어서는 ‘자유의 영역’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일련의 이미지를 부단히 불러일으켜 사람들로 하여금 미지의 세계에 대해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도구라고 말했다.

이 박사는 “예술은 인간이 세계와 정서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일종의 소통이며, 예술이 모든 인간을 해방시켜 자신으로 돌아갈 수 있게 만들고 균형 잡힌 심정을 만드는 것이라면, 그런 예술을 지원하는 것이 국가로서는 중요한 일”이라고 말하면서 정부의 예술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해ㅛ다.

한편 “예술은 세대 간 계층 간 소득 간 연령 간 이데올로기 간의 갈등에서 파생되는 간극을 소통을 통해 메꿔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하고, “무용학교, 음악학교 하나 없애는 일은 사회 안전을 담보하는 대들보 하나를 빼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예술을 통한 선한 아름다움이 사회 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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