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19.12.12 16:02:31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정·육성사업 Show Me The Funding 2019’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부산연구개발특구와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주)와 함께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중앙동 복합문화공간 ‘노티스1950’에서 최근 열린 2019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정·육성사업 ‘Show Me The Funding 2019(이하 SMTF 2019)’엔에는 창업지원단 김재일 단장과 최정주 부단장 등 동아대 관계자와 벤처투자전문가(VC), 액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등을 포함한 스타트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정‧육성사업은 특구 내 대학을 선정해 대학의 아이디어와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엔 동아대 창업지원단 등이 공동으로 발굴·육성한 스타트업을 포함해 모두 9개 팀이 참가해 IR피칭을 진행했다. ㈜콜라비팀와 ㈜렌고, 해래, ㈜무스마, ㈜캔슬마켓, ㈜린치핀, ㈜아이오코드, ㈜아이제이엑스콤 등이다.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대표기업인 ㈜린치핀은 ‘애프터마켓 특화 글로벌 SCM 파츠북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2기 수료기업인 ㈜캔슬마켓은 ‘숙박권 양도 중개 서비스 플랫폼’에 대해 발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IR피칭을 비롯해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정육성사업 수료식,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팡’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김 단장은 “대학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혁신 스타트업이 부산형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클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정육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동아대학교는 부산연합기술지주(주)와 함께 지난 2년 동안 모두 61개사를 선발했다. 그리고 성장단계에 따라 시제품제작지원, 전문가 컨설팅, 해외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국내 데모데이 참가, 사업화 및 투자 등 양질의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