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4대 항만공사는 ‘항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4대 항만공사 공동 공동연구개발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UPA 제공)

울산항만공사(이하 UPA)는 지난 10일 오전 4대 항만공사(울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간 ‘항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4대 항만공사 공동 공동연구개발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작년 9월부터 운영된 4대 항만공사 공동연구개발 협의체 운영 결과로, 이를 통해 각 항만공사는 상호 간 R&D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R&D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공동연구개발 1차 과제로 선정된 ‘ICT 기술을 활용한 항만 내 작업자 안전관리 시스템’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이뤄진 ‘4대 PA 공동연구개발’ 대국민 개방형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 수상작이다.

향후 공동연구개발 수행 및 각 항만공사 Test-Bed 내 실증사업 시행을 통해 4대 항만공사에 공통적용 가능한 안전관리플랫폼을 개발하고 항만작업자 근로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UPA 권혁진 운영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발맞춰 국내 항만도 적응태세를 갖춰야 할 때”라며 “4대 항만공사 공동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순차적인 항만분야 신기술 공동연구개발 수행, 국내 항만의 기술경쟁력을 향상하고 세계적 항만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