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19.12.11 14:39:54
동아대학교는 ‘2019학년도 재단법인 동아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최근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동아대 교수들로 구성된 재단법인 동아장학회는 지난 1997년 설립돼 지금까지 동아대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 모두 647명에게 8억 9,000여만 원을 지급했다.
지난 6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박홍준(신소재물리학과 교수) 이사장과 강대성(전자공학과 교수)·김은희(태권도학과 교수)·최규환(관광경영학과 교수) 이사, 이상완(경영학과 교수) 감사 등 동아장학회 관계자와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성적이 우수한 동아대 학생 27명이 100만 원씩 모두 2,7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박홍준 이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동문 선배들이 출자해 만든 동아장학회는 선배들이 뜻을 모아 후배들에게 혜택을 주는 뜻깊은 장학재단”이라며 “학업성적이 우수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더 높은 학문의 길을 이어나가는 길을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장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장학금을 받은 전혜진(사회복지학과 1) 학생은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 것을 보상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선배님들의 정성에 감사하고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