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목포시는 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제공” 부문 최우수상과 “사회 서비스 일자리 창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복지행정상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지역 복지사업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목포시는 이번에 2개의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4,500만원을 받았다.
시는 올해 사회복지직을 대폭 증원하고, 기존 5개동에만 배치했던 간호직을 전체 23개동에 배치 완료하면서 동 행정복지센터의 보건복지기능을 대폭 강화한 점과 적극적인 자원 연계로 동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상당한 성과를 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아동드림터치 등 13개 지역사회서비스, 가사·간병 방문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아이돌봄서비스, 취약계층 사회활동 등 지역 특성에 맞는 11개 사업에서 5,289명의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창출하여 고용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우수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한 복지 도시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