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학에 입주한 창업기업들이 시제품을 촬영할 수 있는 셀프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와이즈유 산학협력단 소속의 그린창업보육센터, 공용장비지원센터, 기업지원센터는 지난달 중순 양산캠퍼스 코스모스관 3층에 입주기업들이 시제품을 촬영할 수 있는 셀프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입주기업을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한 셀프 스튜디오는 총면적 27㎡ 규모의 단독 공간에 내부 인테리어를 개선해 마련됐다. 아울러 안경이나 금속제품 촬영 시 비침을 방지하는 촬영 텐트, 자연광처럼 360도로 빛을 발산해주는 조명등, 소프트박스 등 스튜디오에 필요한 전문 촬영장비를 갖췄다.
셀프 스튜디오 구축과 더불어 촬영 교육도 진행했다. 와이즈유 이상영 교수는 11월 25일과 12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입주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제품 촬영 교육을 진행하고, 기본적인 카메라 조작법과 조명을 활용한 제품 촬영방법 등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운용 산학협력단장은 “셀프 스튜디오는 우수한 제품을 만들었지만 초기 마케팅 투자가 어려운 창업가와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됐다”며 “향후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동영상 촬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입주기업의 성공 창업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