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13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 주민 100여 명을 초청해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화면은 음성으로, 대사, 음악, 효과음 등의 모든 소리는 한글 자막으로 설명해 장애(Barrier)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다. 이날 상영회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감동적으로 다룬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상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된 상영회는 문화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사회적 약자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 밖에도 한수원은 지난달 지역주민들을 위해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제16회 희망톡! 재활톡! 나눔톡! 페스티벌’에 마술공연과 기념품 등을 지원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인권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한수원은 앞으로도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