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중․고교생 8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일 ‘해설이 있는 호국문화탐방’을 실시한다.
5일 목포시에 따르면 3․1독립운동 탑, 근대역사관1관 등 관내 호국 관련 시설과 사적지 7곳을 탐방하고, 목포사랑운동 실천을 위해 사적지 주변 청결활동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이번 탐방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나라를 빼앗긴 우리 민족의 독립을 향한 간절한 염원과 이를 위해 희생했던 선열들을 기억하기 위해 목포시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1919 남도, 대한독립만세!’ 특별전 관람도 이루어진다.
조영설 목포시 복지행정팀장은 “호국보훈의 참 뜻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고취시키는 매우 뜻 깊은 행사”라며 “학생들이 우리나라 독립 운동가들의 목숨을 건 숭고한 역사를 바로 알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깊이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