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캐주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유저 쇼케이스 ‘GET SET READY GO!’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저 1000여명이 참석했다. 다가오는 겨울 예정된 업데이트 내용과 신규 테마 ‘어비스’의 메인 주제곡이 공개됐다.
이날 넥슨은 바닷속 문명도시 컨셉의 신규 트랙과 카트바디를 만날 수 있는 ‘어비스’ 테마를 처음 소개했다. 또 아이템 지원 시스템 도입, ‘세이버 X’ 같은 대장급 카트바디 출시 등 올 겨울 선보일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발표했다.
뮤지션 악동뮤지션(AKMU)과 손잡고 ‘어비스’ 테마의 주제곡 ‘DRIFT’를 작업했다는 내용을 소개하며 현장을 놀라게 했고, 이어 이 노래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AKMU가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아울러 넥슨은 ‘카트라이더 황제’ 문호준 선수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카트바디 ‘문 블레이드 X’의 메이킹 필름을 현장에서 공개했다. 이를 기념해 오는 10일 오후 9~10시 게임에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문 블레이드 X’를 지급한다. 행사 마지막 순서에서는 ‘THE NEXT GENERATION IS COMING’이라는 문구와 함께 ‘카트라이더’의 미래를 암시하는 의미심장한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이날 업데이트 발표를 진행한 넥슨 조재윤 리더는 “‘카트라이더’가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건 모두 유저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유저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