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EA Korea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IFA ONLINE 4’의 아시아 e스포츠대회인 ‘EA Champions Cup SPRING 2019’에서 태국 대표팀 ‘TNP Red’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TNP Red’는 26일 중국 상하이 ‘U+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EACC SPRING 2019’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 ‘Elite’를 꺾고 우승 트로피와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2000만원)을 차지했다.
회사 측에 의하면 대회 ‘Best Player’를 차지한 ‘TNP Red’의 따나낏 랏따나 선수의 활약으로 결승전에서 ‘Elite’팀의 변우진과 원창연이 연이어 무너졌다. 마지막 주자 차현우가 따나낏 랏따나 선수를 꺾으며 반격을 시도했으나 ‘TNP Red’의 두 번째 선수 소라윗 롯자나신라삔에게 패하며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넘겨줬다.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Elite’팀은 상금으로 5만5000달러(한화 약 6600만원)를 획득했고, 공동 3위 팀인 한국 ‘성남FC’와 중국 ‘Ronly’는 각각 2만2000달러(한화 약 2600만원)를 상금으로 확보했다.
‘Elite’팀 원창연은 ‘TNP Red’의 따나낏 랏따나 선수와 함께 ‘EACC SPRING 2019’ 대회 ‘최다 득점상(Top Scorer)’을 수상하며 개인상금 1000달러(한화 약 120만원)를 나눠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