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일상생활 안에서 주민 불안과 불편을 야기하는 악성 폭력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시민협력을 통한 '생활주변 악성폭력 특별단속'을 지난 3월4일부터 5월 2일까지 추진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의료현장 폭력, 대중교통 내 폭력, 대학 내 폭력, 체육계 폭력, 생계침해 갈취폭력, 주취폭력 등으로 상인들의 약점을 잡아 갈취를 일삼는 피의자 검거 및 피해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단속 기간 중 신고자의 경미한 위반행위는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을 면제했다.
경찰은, 60일간의 단속기간 중 각종 폭력사범 총 1764명을 검거해 그 중 61명을 구속했다.
허경렬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생활주변 악성폭력 특별단속 기간은 종료됐지만 앞으로도 현장 간담회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시민들의 협력을 통해 악성폭력 근절을 목표로 안정된 치안환경 조성 기조를 확립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