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는 19일, 본회의장에서 제2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용인시 용인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환경보전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재)용인시정연구원 출연계획 동의안, 용인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해제(안) 의견제시의 건 등 조례안 12건, 규칙안 1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의견제시 1건 총 18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앞서 지난 18일에 열린 각 상임위원회 제1차 회의를 통해 조례안 10건, 규칙안 1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의견제시 1건은 원안가결 됐다.
용인시 고문변호사 및 송무행정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됐다.
용인시 시정개혁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용인시 생애 최초주민등록증 발급자 지원 조례안, 용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덕성2 일반산업단지 다른법인 출자 동의안은 부결됐으며, 용인시 도시재생특별회계 조례안은 보류됐다. 부결 및 보류 안건을 제외한 18건의 안건이 이번 본회의에 상정돼 가결됐다.
한편, 전자영 의원은 제2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갈동 신흥덕롯데캐슬 관련 문제점’을 지적했다.
전 의원은 "신갈동 신흥덕롯데캐슬은 준공시기에 따른 대출문제, 주방기능을 상실한 아파트 내부하자, 보상 문제로 지연되는 주 진입 도로 문제, 안전한 통학로 미확보, 심각한 교통체증 현상 등이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쫓기듯 한 아파트 인허가 절차 즉 행정하자가 단초였으며, 의회에서 신흥덕롯데캐슬에 대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한 차례 보류됐으나 어제 자치행정위원회를 통과돼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표하며 현재 의회의 요구로 용인시특별감사가 진행 중임을 강조했다.
또한, 지금 문제를 해결할 정점에 와 있으며, 주민 편에서 대안을 제시해야 하고, 쾌적한 삶의 보금자리를 꿈꾸며 입주일을 기다리는 누군가의 삶도 시장의 확고한 의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성토했다.
앞서 지적한 아파트 내부 하자 등 주민들이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 동별 준공을 비롯한 시에서 할 수 있는 조치사항을 총 동원해 해결하고, 입주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