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는 지난 21일 오후 부산 영도구에 소재한 한진중공업에서 국립대 실습선 건조 완료에 따른 공동명명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명명식에는 교육부 박백범 차관과 박지원·김무성 의원, 5개 해양·수산계 국립대 총장, 한진중공업 이윤희 사장, 한국선급 이정기 회장 등 관련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해양대의 세계로호와 함께 21일 명명식을 한 실습선은 한국해양대 한나라호, 군산대 새해림호, 전남대 새동백호 등이다.
제주대 아라호는 지난해 11월 취항했고 5척인 국립대 실습선의 건조비로 총 2728억원이 투입됐다고 알려졌다.
실습선들은 한진중공업에서 건조를 시작해 강재절단, 용골거치, 진수 등의 공정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