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생산본부 산하 임직원 간의 진정성 있는 소통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의 생산본부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안성에 소재한 쌍용차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최종식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과 생산본부 임직원 18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생산본부가 지난해 실시한 주요 활동 경과를 시작으로 우수활동보고, 포상과 사례 공유, 올해 비전보드 발표와 결의문 낭독, 경영현황 설명회, 사외강사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쌍용차는 지난해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에 따른 라인∙제반운영의 안정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 품질 프로세스 혁신, 원가 절감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고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의 구축활동을 통해 9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과 내수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쌍용차 생산본부는 올해도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올해의 슬로건을 'Time's up 123'으로 정하고 'Better 3P'(Good People, Better Process, Best Productivity)를 통해 조직별로 실천적∙실질적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본부는 8년만에 새롭게 출시될 코란도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자동차 업계 내수시장의 3위 유지를 위해 탄력적인 라인전환 배치∙생산품질 초기 안정화, 지속적인 원가절감∙제조경쟁력 향상, 노사 상생 환경개선∙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방안 등을 실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