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지난 9일, 럭스틸리에 1기가 설계한 부산공장 경비동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럭스틸’은 건축용 컬러강판이다.
이번 행사에는 박상훈 부산공장장을 비롯한 동국제강 임직원과 경비동 협력사 직원, '제1회 럭스틸 건축 공모전' 대상팀이 참석해 1년 6개월여 만에 완공된 경비동의 새로운 모습을 축하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2017년부터 전국 건축학과 대학생들에게 럭스틸에 대한 간접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1회, '럭스틸 건축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참가 대학생들은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고 최종 PT에서 수상하면 ‘럭스틸 전문가’라는 의미의 럭스틸리에로 임명된다.
'부산공장 경비동 설계’는 제1회 공모전의 과제로 당시 대상을 차지했던 홍익대 팀이 ‘전통 건축과 미래 기술의 융합’을 컨셉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해 총 8팀 중 1위를 차지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까지 총 2회의 '럭스틸 건축 공모전'을 실시해 34명의 건축학과 대학생들을 럭스틸리에로 배출했다. 동국제강은 향후 건축 이외에도 컬러강판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 공모전 과제를 넓혀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