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지난해에 영업이익 1조 649억원, 매출 13조 1416억원, 세전이익 8392억원, 신규수주 10조 9218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창사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포함됐다.
매출은 4년 연속으로 10조원을 넘었고 영업이익도 5년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GS건설의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234.2% 상승했다. 그리고 세전이익은 흑자로 전환했고 매출증가는 건축·주택 부문과 플랜트 부문이 견인했다고 알려진다.
GS건설은 건축·주택부문에서 지난해에 건설사 중 공급물량 1위를 기록했다. 이의 결과로 전년보다 7.4% 증가한 7조 139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알려진다. 또한 플랜트 부문에서는 전년과 대비해 31.5% 증가한 4조 8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지난 2017년 말 322.8%에서 지난해 말 231.7%로 하락했고 순차입금의 규모는 2691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원 가량 줄었다. GS건설은 올해 경영목표를 매출 11조3000억원, 수주액 13조4700억원으로 제시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