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연초부터 심상치 않은 수출기류를 점검하고 무역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한데 뭉쳤다고 31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31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남도, 코트라 등과 공동으로 ‘제1차 민관합동 수출활력촉진단’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50여개의 경남지역 수출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청, 중진공 등 10개 기관이 수출지원기관 설명회에서 중점 지원사업에 대해 발표했고 개별 기업들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애로해결 상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등 지원기관은 조선 기자재, 자동차, 기계 등 경남의 주요 수출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수출활력 촉진단은 창원을 시작으로 군산(2월 12일), 대전(2월 14일) 등지에서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