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국내 최대 무역정보 종합 포털인 키타넷을 개편하고 신규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키타넷에는 무역업계 임직원을 중심으로 약 90만명이 가입했고 이 사이트는 무역정보, 수출입 통계, 협회의 각종 수출지원사업, 이메일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무역업체가 원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무역통상 정보, 회원업무 지원, 무역통계, 협회안내 등 4개 메뉴로 구성해 개편했다.
또한 무역협회는 맞춤형 무역정보 서비스도 확충했다. 무역협회는 회원사 수출 실적을 기반으로 수출 상위 국가와 품목 관련 보고서, 뉴스, 수출지원사업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정보 서비스’를 신설했고 ‘무역지원사업 캘린더’는 협회의 수출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과 지자체의 수출지원 정책을 조건별로 검색해준다.
무역협회 김현철 글로벌마케팅 본부장은“해외 마케팅 및 수출지원 맞춤형 정보 제공을 시작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맞춤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