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산은 17세에 충북 단양 구인사로 출가해 2년 간 수행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웅산은 출가 시절 받은 법명을 지금까지 자신의 예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웅산은 '큰 산'이라는 의미다.
지난 1998년 일본으로 진출했던 웅산은 한국인 최초로 일본 재즈 명예의전당이라고 할 수 있는 오사카의 '빌보드 라이브'와 나고야의 '블루노트'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웅산은 현재 상명대 뮤직테크놀러지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재즈보컬리스트도 양성하고 있다. 웅산은 "주위에서 결혼을 걱정하지만 제게는 멋진 음악이 있으니까 괜찮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