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i, 메가스터디, 종로학원 등이 15일 실시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상 등급컷을 공개했다. 국어가 지난해에 비해 매우 어렵게 출제되면서 1등급 예상 등급컷이 원점수 기준 80점 중반대로 예상된다.
EBSi는 올해 수능 등급컷이 국어 1등급 86점·2등급 78점·3등급 70점, 수학 가형 1등급 92점·2등급 88점·3등급 80점, 수학 나형 1등급 88점·2등급 80점·3등급 70점으로 예상된다고 15일 밝혔다. 진학사, 스카이에듀, 종로학원 등 다른 입시교육업체도 대체로 1등급은 국어 85~89점, 수학 가형 92점, 수학 나형 88점으로 전망했다. 입시업체들은 올해 수능의 체감난도가 높아 1등급 구분점수를 85∼86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8 수능 1등급컷 표준점수를 국어 128점, 수학 가형 123점, 나형 129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국어 1등급을 받은 학생은 전체 응시생의 4.9%인 2만5965명, 수학 가형은 8879명(5.13%), 수학 나형은 2만5788명(7.68%)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