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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지인과 함께한 故김주혁 1주기 특집에 시청자 "먹먹…"

특별한 사진전 통해 추억 여행…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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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기자 |  2018.10.29 15:26:24

30일 1주기를 맞이하게 된 故김주혁의 생전 모습. (사진 = 하퍼스바자코리아)

KBS2TV 장수 예능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이 오는 30일 '구탱이 형' 故김주혁 1주기를 맞아 故김주혁 추억 소환 여행 특집을 마련, 28일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윤동구, 정준영 등 '1박 2일' 멤버들과 故김주혁의 지인들이 함께 故김주혁을 추억하는 여행을 떠났다.

 

멤버들은 '제2회 최고의 가을밥상'에서 만든 낙지호롱, 낙지물회, 돼지갈비를 들고 제작진이 마련한 특별 사진전을 찾아갔다. 이 사진전은 故김주혁이 '1박 2일'에 출연했던 시간을 추억하는 사진전이었고, 특히 "잘 지내고 있냐 동생들"이라며 생전 음성이 재생되면서 멤버들을 눈물 짓게 했다.

 

이날 추억 소환 여행에는 故김주혁과 절친이었던 배우 한정수와 정기진도 함께했다. 또한 故김주혁 출연 당시 '1박 2일'의 연출자였던 유호진 PD,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동생으로 출연했던 배우 봉태규, 영화 '공조'의 김성훈 감독, 소속사 김종도 대표, '전원일기' 특집에서 1일 엄마로 하루를 함께 보낸 김점순 할머니 등도 출연했다.

 

'해피선데이-1박 2일'이 28일 방송에서 故김주혁을 추모하는 특집을 마련했다. (사진 = KBS)

여섯 멤버와 故김주혁의 지인들은 각자가 기억하는 고인과의 추억을 함께 회상하며 그와 함께 했던 시간의 소중함, 더는 그를 볼 수 없는 안타까움을 서로 나눴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게시판 및 SNS를 통해 "꿈이었으면 하는 안타까움", "너무 먹먹해서 한참동안 눈물만 나고 힘들었다", "김주혁 육성으로 동생들 잘 있었냐는 안부에 소름과 눈물이 동시에 왈칵, 너무 그리워 펑펑 울었다"면서 출연진, 제작진 못지않은 안타까움을 공감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1박 2일'은 전국 기준 12.9%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해피선데이-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저녁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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