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화기자 | 2018.10.18 17:54:38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발달지연을 겪고 있는 아동들의 원활한 치료를 위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병원장 임윤명)에 기자재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케이토토의 김철수 대표이사는 지난 11일 오후 1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만 6세 미만인 발달지연 아동들의 재활을 위한 운동발달치료실의 조성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기자재 후원금을 병원에 전달하고 꾸준히 아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 병원의 홍지연 진료부장은 "최근 이른둥이의 출산과 전반적인 발달지연 환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아이들을 위한 물리치료실의 전문재활운동 기구는 크게 부족한 것이 국내의 현실"이라고 밝혔다.
케이토토의 후원금 전액은 병원의 운동발달치료실 내 재활치료 기구의 구매와 조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고 앞으로 하루 평균 70건의 발달지연 아동들의 치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케이토토 김철수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케이토토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수 있는 사회적인 기업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병원의 임윤명 병원장은 "케이토토의 기자재 지원은 재활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운동환경과 신체활동의 경험을 제공해줘 프로그램의 효과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며 "병원의 비전인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이루기 위한 따뜻한 온정에 함께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병원의 재활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지난 8월 출범한 케이토토 사회봉사단인 ‘토토프렌즈’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함께 병원에 입원한 아동들을 위한 이름표 만들기와 레고 놀이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18일에 이름표 만들기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첫 봉사를 시작한 토토프렌즈는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된 11일에도 행사를 마친 후 약 2시간동안 레고 놀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케이토토는 밝혔다.
토토프렌즈는 목소리 기부 등을 포함해 매달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고 이밖에 케이토토의 봉사활동에 관한 소식은 스포츠토토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