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 (사진 = 넷플릭스)

SBS TV가 오는 11월 개그맨 유재석이 출연하는 새 예능 '아름다운 가을마을, 미추리'를 방송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9명의 연예인이 함께 출연한다.

유재석과 MBC TV '무한도전'에서 호흡을 맞춘 양세형, SBS TV '런닝맨'을 통해 대세로 거듭난 블랙핑크 제니와 개그우먼 장도연 등이 출연해 검증된 예능감을 뽐낸다.

그 외에 영화계 명품 조연 배우 김상호를 비롯해 강기영, 손담비, 임수향, 송강 등도 합류한다. 특히 김상호와 강기영은 영화와 드라마의 신스틸러로 익숙하지만 예능은 사실상 처음이다.

연출을 맡은 정철민 PD는 “한 자리에 모으기 힘든 출연진이 모이게 됐다”면서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으나, 흔히 생각하는 버라이어티 예능과는 다른 '탈 장르' 예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