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베이글녀’ 이제니가 14년 만에 한국 TV에 출연해 화제다.
티비조선은 4일 새 예능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 - 라라랜드’(이 ‘라라랜드’)에 이제니가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1990년대 말, 귀여운 외모와 완벽한 몸매로 사랑을 받았던 이제니가 2004년도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을 마지막으로 돌연 연예계는 물론 한국을 떠난 이후 14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며 “이제니는 화려한 연예계를 은퇴하고 미국 LA에서 유능한 웹디자이너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와 그녀만의 당당함을 간직하고 있는 그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이제니의 솔로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제니는 1996년 시청률 40%에 육박할 정도의 인기를 끌었던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특히, 아기를 연상시킬 정도의 귀여운 동안 얼굴과 함께 반전 글래머 몸매를 소유하고 있어 원조 베이글녀로 통했다.
한편, 이제니의 ‘라라랜드’ 출연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이제니가 지난 2008년 국내 업체와 진행한 화보 촬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패션모델처럼 상의는 걸치지 않고 재킷으로 멋을 낸 가운데 탄탄한 복근과 감출 수 없는 볼륨을 감각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당시 이제니는 5박 7일 동안 미국 LA, 라스베가스, 말리브 해안, 네바다 주 바스트로, 로얄 캐리비안 유람선 내 카지노 등에서 70여 벌의 의상을 갈아입어가며 화보 촬영을 마쳤다.
한편 '라라랜드'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50분에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