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기자 | 2018.07.24 14:20:44
‘앤트맨과 와스프’의 흥행으로 역대 마블 스튜디오 영화의 국내 관객이 1억 명을 돌파한 가운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감사 이벤트를 연다고 24일 전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 스튜디오가 10년 전 ‘아이언맨’을 제작한 이래 스무 번째로 제작한 영화다. 국내에서는 지난 4일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 이래 52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마블 스튜디오 영화의 국내 누적 관객은 ‘앤트맨과 와스프’ 개봉 14일 째인 지난 18일 1억 명을 돌파했다.
이에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특별한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지난 주말부터는 와스프 역의 에반젤린 릴리의 감사 영상에 친구를 태그해 축하 댓글을 남기면 경품을 증정하는 1차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댓글 수가 늘면 늘수록 경품과 당첨자 수가 늘어나는 이벤트로, 댓글이 1만 개를 돌파하면 영화 예매권 200장과 도쿄 왕복항공권 및 디즈니랜드 입장권이 추첨 경품으로 제공된다.
2차 이벤트는 관객이 직접 고른 3편의 마블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는 ‘ONE 데이 ONLY 마블 릴레이 상영회’다. 26일까지 20편의 마블 스튜디오 영화 중 다시 보고 싶은 ‘최애 영화’를 직접 선택하는 설문에 응답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참여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상영회 초대권이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되는 3개 작품은 7월 31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상영된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의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가 펼치는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편 ‘앤트맨’에서부터 이어지는 특유의 유머와 업그레이드 된 액션으로 전 세대 관객의 열광적인 반응 속에 개봉 3주차까지 흥행 열기를 이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