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티아의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가 잉글랜드와 4강에서 역전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가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연장전 끝에 2-1로 승리하면서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에 크로아티아는 앞서 벨기에를 제치고 결승행을 확정지은 프랑스와 오는 16일 자정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조별예선을 포함해 5승 1무 무패로 결승전에 진출했고 올랐고 크로아티아도 4승 2무 무패로 결승카드를 거머쥐었다.
현재 피파랭킹은 프랑스가 7위 크로아티아가 20위다. 역대 월드컵 전적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주최국이었던 프랑스는 우승을 따냈고 크로아티아는 3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마리오 만주키치 선수가 극적인 연장 역전골로 사상 첫 월드컵 결승 진출을 이루어낸 크로아티아가 어떤 나라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럽 발칸반도에 있는 크로아티아 인구는 약 416만 명 정도에 불과한 작은 국가다. 역대 월드컵 결승 진출 국가 두 번째로 인구가 적다. 그러나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만주키치(유벤투스), 이반 라키티치(바르셀로나), 이반 페리시치(인터밀란) 등 유명선수를 배출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