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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이재명, 진실공방전 ‘수면 위로’…“날짜 트집잡아 진실 흐려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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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민기자 |  2018.06.27 10:49:03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 측은 김영환과 김부선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고발했다. (사진=연합뉴스)


배우 김부선이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당선인 측이 자신을 허위사실공표죄로 검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날 “진심으로 결백을 입증하려면 직접 나와 관계 모두 허위사실로 고발하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선거가 끝나자 두 사람은 본격적인 진실공방에 들어갔다.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 측은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부선 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  

김부선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들이 정말 궁금해하는 것은 이재명 당선자의 도덕성”이라며 “스스로 당당하다고 증명하려면 날짜를 특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 전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고소·고발이 이뤄져야 하는데 날짜를 트집잡아 진실을 흐리고 있다. 날짜를 특정한 것은 상대적 약자에 대한 겁박 내지는 또다른 횡포"라고 비난했다.

사건의 발단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 언론매체와 인터뷰에서 “변호사 출신의 정치인과 데이트를 즐겼으며, 총각이라고 해서 잠자리도 가졌지만, 알고 보니 처자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부선 스캔들이 밝혀질 당시에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당선인이 대상으로 거론됐고 그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배우 김부선을 만나서 저녁식사를 했을 뿐 그 이후로 만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이후 2016년 김부선은 또 이재명을 상기시킬 만한 비난 글을 수차례 게재했다.

이에 이재명 당선인은 불쾌함을 드러내면서 소송으로 대응하겠다고 응수했고 김부선은 오해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해 사건이 무마되는 듯 했다.

그러다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 거론되면서 수면위로 떠올랐고 김부선과 이재명 간 공방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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