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신태용號, 16강 실낱같은 희망품고 독일전에 올인

  •  

cnbnews 이경민기자 |  2018.06.24 17:31:22

▲3일 러시아 로스토프나노두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멕시코전에서 경기를 보고 있는 신태용 감독. (사진=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던 16강 진출을 놓고 신태용호가 독일과 16강 진출을 놓고 마지막 빅매치를 벌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11시 카잔 아레나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독일과 F조 조별리그 3차전을 펼친다. 한국은 스웨덴에 이어 멕시코와 2차전에서도 1-2로 패했지만, 독일이 스웨덴에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한국의 16강 진출도 가능하다는 희망을 보여주었다.

F조에서는 현재 한국은 2전 전패, 최하위로 뒤처져 있지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서 멕시코마저 조별리그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멕시코가 스웨덴에 패하고, 독일이 한국을 이기면 세 팀이 2승 1패로 동률이 되기 때문.

상황이 복잡해지다보니 한국도 16강행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이 남아있는 상태다.

한국이 독일을 이기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꺾으면 한국과 독일, 스웨덴이 1승 2패로 동률이 된다. 골득실과 다득점을 비교해 16강 진출팀을 가리기에 극적으로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특히 멕시코가 스웨덴을 이긴다는 전제 하에 한국이 독일을 두 골 차 이상으로 꺾으면 16강행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독일은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로 FIFA 랭킹 57위 한국과 56계단 차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독일을 이끄는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는 점이다. 독일의 주전 센터백 마츠 후멜스는 21일 팀 훈련 중 목을 다쳐 제외됐고. 미드필더 제바스티안 루디는 스웨덴전에서 상대 수비수의 발에 얼굴을 맞고 코뼈가 부러져 한국전 출전이 어렵다.

후멜스와 중앙수비수로 짝을 이뤘던 제롬 보아텡마저 경고 누적으로 한국전에 나서지 못한다.

이처럼 신태용호로서는 최상의 전력이 아닌 독일과 맞선다는 점에서는 해볼 만한 경기라는 평가를 받는다. 독일 입장에서도 16강 진출이 절실한 만큼 한국과 경기에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한국팀을 이끄는 신태용호가 독일팀과 펼칠 한 판 승부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