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기자 | 2018.05.07 16:13:30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 2주차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약 11억 6410만 6540 달러 이상(한화 약 1조 2536억 원)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흥행하고 있다.
이는 역대 영화 중 전세계 최단 기간, 최다 수익 기록으로, 전세계 54개국에서 압도적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데 따른 결과다.
영화 흥행 분석 싸이트 박스오피스모조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단 9일 만에 약 4억 5천만 달러 수익을 뛰어넘었다. 이는 역대 전세계 최고 흥행작인 ‘아바타’의 북미 흥행 속도보다 빠른 기록이다.
그밖에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역대 최대 오프닝 당일 수익을 포함해 개봉 주에만 무려 13개의 북미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는 경이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은 북미에 이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가장 크게 흥행 중인 국가다. 대한민국에 이어 멕시코, 브라질, 인도 순으로 흥행하고 있으며 이는 5월 11일 중국 개봉 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개봉 주 오프닝 9800만 달러라는 압도적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이 기록이 이번 영화를 통해 갱신될 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러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