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2일 ‘제265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국립공원 남산 입구에서 실시하고, 봄철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안전산행을 위한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부서인 경주시청 안전정책과, 산림경영과 및 황남동 주민센터 직원을 비롯하여 경주소방서,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네트워크,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7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의 발생위험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인만큼 이날 산불예방 홍보와 더불어 등산사고 예방요령을 알리기 위한 안전신문고 홍보물과 홍보물품 등을 배부했다.
또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홍보에 열을 올리며 주요 등산로마다 산불조심 현수막을 게첨하고, 산불 실화자에 대한 처벌 규정 및 산림보호법에 의한 벌금 안내문을 함께 전달했다.
최병식 안전정책과장은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 시행하고 있는 산불 및 안전사고 예방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함과 동시에,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및 범시민 홍보계도 활동을 펼치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