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열린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보증 설명회' 모습. (사진제공=신보)
신용보증기금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 지역별 보증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강원, 제주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열렸으며,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및 관계자 34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 신보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보증제도를 설명하는 한편, 현장 상담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용보증, 경영컨설팅, 기업연수, 일자리 매칭 등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안내했다.
부산지역 설명회에 참석한 ㈜경민들레 김미선 대표는 “신보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보증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활성화가 우리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보는 정부의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에 따라 올해 초 전국에 8개의 사회적경제 전담팀을 설치했고, 사회적경제기업에 `22년까지 총 5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사회적경제는 일자리 부족과 양극화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열쇠”라며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 지원정책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