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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연애 후 패션 대변신…한혜진 “매일 참견하며 옷 코디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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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민기자 |  2018.03.08 10:34:47

▲MBC 새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방송인 전현무. (사진=연합뉴스)


전현무는 지난 7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연애 후 소감을 밝혔다. 연애를 시작하면서 가장 큰 변화는 뭐냐라는 질문에 “그 분 때문에 제 패션이 제일 많이 바뀌었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한혜진이 옷에 대한 지적을 항상 해준다.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평가에 대해 가장 많이 웃어줬다”라고 밝혔다. 요즘 들어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참견한다. 스타일리스트도 한혜진씨 스타일리스트로 바뀌었다”며 “옷을 입고 난 뒤 늘 사진 찍어 그분에게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 한혜진씨가 ‘양말을 벗어라’ ‘소매를 접어라’ 등 코치를 해준다”고 고마워했다.

두 사람은 ‘나 혼자 산다’를 2년 넘게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날 전현무는 지난달 27일 열애를 인정한 후 첫 공식행사에서 독보적인 관심을 받았다. 

전현무 매니저도 “현무 형이 더 활기가 넘칠 뿐 아니라 스타일도 많이 좋아지는 등 더 멋있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영자와 송은이 “그 분을 의식하는 거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현무는 “지금까지 관찰예능이 많았지만, 매니저를 등장시킨 아이디어가 좋아서 출연을 결정했다. 부모님, 가족보다 매니저가 많이 안다. 저 연예인이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을지, 가감없이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나 혼자산다와는 차별화를 뒀다”고 소개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의 가장 최 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한다. 지난해 추석 파일럿 방송 당시 호평 받은 바 있으며, 4개월 만에 정규 편성됐다. 

전현무를 비롯해 이영자, 송은이, 김생민, 양세형, 유병재 등이 함께 출연한다.

‘전지적 참견 시점’프로그램은 10일 오후 11시1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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