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진로교육지원센터 북카페 모습. (사진제공=부산교육청)
부산시교육청 지정 동구 진로교육지원센터 '드림나래'가 2월 1일 오전 11시20분 수정동 협성타워 7층에서 학생, 교원, 지역주민, 유관기관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동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해운대, 사하, 사상구, 기장군, 영도, 북, 동래구에 이어 8번째로 문을 연다.
이날 개관식은 금성중학교 학생들의 오카리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센터 연간활동 계획 보고, 현판 제막식, 센터 순회 등 순으로 진행한다.
동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협성문화재단이 교육기부 일환으로 협성타워 9층 일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동구청이 시설 설치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운영비는 시교육청과 동구청이 공동 분담한다.
이 센터의 이름인 '드림나래'는 'Realize Your Dream! 꿈과 희망을 실현시켜 주는 날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의실 모습.
이 센터는 사무실과 상담실, 강의실, 북카페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청소년들의 적성 발굴과 미래 설계 등을 도와주기 위해 특화된 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와 진로체험처 간의 매칭, 진로교육 정보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드림나래가 학생들의 꿈을 찾아주는 진로교육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창의적 진로개발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자신의 적성을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해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로교육지원센터는 김석준 교육감의 대표적인 공약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서, 부산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키워주고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와 연계하여 구축, 운영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강서, 금정, 남, 수영구 등 4곳에 진로교육지원센터를 추가로 구축해 모두 12개 진로교육지원센터를 구축, 지역 연계 진로활동의 허브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