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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예평국제학교' 개교 음악회 개최

탈북 이야기, 다문화 꿈나무 오케스트라 연주 등으로 꾸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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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7.10.26 17:43:52

▲예평국제학교 재학생 탈북 아이들이 바이올린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동아대)


동아대학교 글로벌재난안전연구센터와 예평교회가 설립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예평국제학교'의 개교를 축하하는 음악회가 오는 28일 오후 3시 동아대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탈북 아이들과 다문화 가정에 대해 관심 및 지원을 촉구하는 자리로 탈북민인 예평국제학교 교사와 재학생들의 탈북 이야기, 다문화 꿈나무 오케스트라 연주 등으로 꾸며진다.


예평국제학교 명예교장인 이학춘 국제전문대학원 교수와 나철수·박효열·나영수 예평국제학교 공동이사장, 이경훈 사하구청장, 박극제 서구청장 등이 참석해 탈북 아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등은 영상을 통해 설립 축하와 적극 지원을 약속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예평교회 내에 있는 예평국제학교는 기숙형 학교로 올해 8월에 개교해 현재 탈북아이들 10명이 거주하고 있다. 통일을 위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유학 지원을 목표로 한국어와 영어 등 기본교육 과정을 포함한 오케스트라 악기 레슨 등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국내외 종교 및 사회 단체 등을 통한 순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동아대에서는 이 교장을 중심으로 탈북청소년을 돕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과 바이올린, 의복, 현금 등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 교장은 “탈북 아이들의 부모들이 대부분 하루 종일 근무하는 환경에 놓여 있어 이들을 세심하게 보살피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기숙학교를 열게 됐다”며 “아이들의 탈북 경험이 단점이 아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외 유학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탈북 아이들이 훌륭한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사회의 따뜻한 관심 및 후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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