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과 구직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를 동시에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 중소기업의 발굴 및 육성, 판로개척 지원,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기업 활동 전 주기를 지원하고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마련한 행사로,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 청년 일자리 박람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경기도의 ‘유망 중소기업 인증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높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기업 성장을 돕는 제도로, 올해는 약 900여개가 넘는 업체가 몰려, 4.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도는 이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최초 인증 152개사, 재인증 52개사를 선정했으며 이중 신규 인증 기업의 인증 유지기간은 5년이며, 재인증 기업은 3년의 유효기간을 부여한다. 이 밖에도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산점 부여 등 8개 기관에서 총 35가지의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날 도내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한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기업 약 150개와 유통대기업 40여개의 매칭을 통해 구매 및 입점 상담을 진행, 이를 통해 자력으로 국내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제품 판로확대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유망 중소기업 24개사가 참여하는 ‘청년 일자리 박람회’ 역시 경기일자리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유망 중소기업 채용정보를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