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제14회 전국춘계 대학생 역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렸는데, 박진현(체육교육과 4) 선수가 남자 105kg급 용상에서 203kg을 들어올려 종전 대회 신기록(202kg)을 갱신하며 인상 1위, 용상 1위, 합계(355kg) 1위로 3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김종경(체육교육과 2) 선수는 남자 77㎏급에 출전해 인상 1위, 용상 1위, 합계(311kg) 1위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김소현(체육교육과 3) 선수는 여자 48㎏급에 출전해 인상 2위, 용상 1위, 합계(144kg) 1위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정하늘(체육교육과 3) 선수와 문성모(체육교육과 4) 선수, 윤가영(체육교육과 2) 선수가 합계 2위를 차지했다. 황인창(체육교육과 1), 강탄(체육교육과 1), 곽태준(체육교육과 1), 정영학(스포츠과학과 4) 선수는 합계 3위를 차지했다.
경남대 역도부 진영삼 감독은 "우리 학생들이 지난 겨울방학 동안 동계훈련을 충실히 소화해줘서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 며 "앞으로 체력과 기술훈련에 집중해 다음 대회 때는 좀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