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초등학교에서는 해마다 특별한 진로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가야초는 지난 4월 4일부터 12월 11일까지 4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급당 한 시간씩 허경희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진로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7년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진로인성수업' 은 초등학교 교육에서부터 다양한 직업세계와 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적 진로탐색이 필요하고, 각자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교육 실현을 위해 학생 자신의 꿈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
허경희 교장은 "학생들이 꿈의 중요성과 그 꿈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며 "아직 어린 학생이라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행복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또한 이번 교육에 참여한 4학년 1반 이현준 학생은 "현재 직업들이 미래에는 없어지거나 로봇에게 빼앗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도 되고 저에게 맞는 미래의 직업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가 어른이 되었을 때는 어떤 직업들이 생겨날지 궁금하다" 고 전했다.
김해가야초등학교 관계자는 "진로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모두가 자신들의 꿈을 찾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그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