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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경남본부, 고객니즈에 최적화된 여신상품추천시스템 개발

여신상담 소요 시간 단축...고객에 최적화 상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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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7.04.18 12:39:00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김석균 본부장)는 고객 맞춤형 대출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여신상품추천시스템' 을 자체 개발해 지난 14일부터 전국 영업점 업무에 적용 했다고 18일 밝혔다.

'여신상품추천시스템' 은 고객의 필요자금과 자금사용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출가능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시스템으로서, 농협은행에서 판매중인 100여 종의 여신상품 중 고객에게 보다 적합한 상품을 빠르게 선별하고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 뿐만 아니라 임대현황이 복잡한 부동산 담보대출의 경우에도 필수 정보 몇 가지만 정확하게 입력하면 대출가능한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시스템을 직접 개발한 곽성철 차장은 "수많은 여신상품의 특성을 고려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고, 여신상담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시스템 개발을 기획하게 됐다. 특히 여신상품별 특징을 추출하고, 신상품을 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부분에 심혈을 기울였다" 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마케팅전략부 장승현 부장은 "현재는 시스템을 이용해 영업점 직원이 고객 상담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나, 추후에는 인터넷 또는 모바일뱅킹상에서도 고객이 직접 본인에게 맞는 대출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갈 것이다" 며 "최근 출범한 인터넷은행의 서비스에 대항해 고객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비대면 여신거래의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 시스템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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