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회장 최재호)과 산하기관인 (재)좋은데이나눔재단은 기업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17일 창원시를 방문해 '자원봉사 사회공헌 협약' 을 체결하고 온누리상품권 5000만원을 기탁했다.
기업과 함께하는 'win-win 자원봉사' 는 기업의 인적물적 자원을 자원봉사 자원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유도해 '기업의 긍정이미지와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함께 UP! 시킨다' 는 큰 의미가 있으며, 관내 기업 10개소가 전년도부터 참여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온누리상품권은 읍면동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 1000세대에 5만원씩 전달되는데, 침체된 전통시장의 경기를 활성화하고 어려운 시민들이 필요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은 지역시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당연한 의무이자 책임이므로, 이는 1929년 설립 당시부터 유지되고 있는 무학의 기업이념이다" 고 강조하면서 "경남최초의 장학재단인 (재)좋은데이나눔재단 설립도 같은 맥락이며,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으로 시민들과 함께하겠으니 지켜봐주기 바란다" 며 행사취지를 밝혔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기업경영이 힘든 시기일수록 사회공헌활동의 효과가 큰데 이는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가 소비자 구매결정시 영향을 미치고 기업이익까지 영향을 미치는 소비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효과 때문이다" 며 "무학은 오늘 창원시에 희망의 나무 한그루를 심었다. 이 나무는 자라서 시민들에게 그늘과 열매를 나눠주고 희망도 함께 나눠줄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계속 관심 가져 주기 바란다" 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무학은 1985년 설립된 (재)좋은데이나눔재단을 통해 매년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 미술대전 등의 문화예술사업 추진, 김장연탄 등 이웃돕기 성품지원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