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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전호환 총장, 일본조선해양공학회 최우수논문상

선형설계 최적화 연구 우수성 인정받아…내달 23일 일본 동경서 수상·기념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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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7.04.10 18:12:41


부산대학교 전호환 총장(조선·해양공학과, 사진)이 교신저자로 지난해 발표한 논문이 일본조선해양공학회(JASNAOE, Japan Society of Naval Architects and Ocean Engineers)가 주는 '2016년 최우수논문상(JASNAOE Best Paper Award)'에 선정, 내달 수상하게 됐다.


전 총장과 김희정 박사(삼성중공업), 최정은 박사(부산대)가 공동저자로 참여해 지난해 Springer출판사가 출간하는 영문 논문집인 'JMST(Journal of Marine Science and Technology)' 21권 1호에 게재된 '파라메트릭 변환함수와 개체집단 최적화를 사용한 선형최적화(Hull-form optimization using parametric modification functions and particle swarm optimization)'라는 주제의 논문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 것이다. 


'JMST'는 일본조선해양공학회의 공식 학술지(official journal)로서,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논문으로 조선해양분야에 매우 영향력 있는 국제 학술지다.


수상 논문은 선형 파라메트릭 변환함수와 개체집단 최적화 기법을 사용해 계산 양을 줄임으로써 선형 최적화의 실용성을 높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선형 설계 최적화 시스템(RaPID-HOP)으로, 설계자의 주관적인 판단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설계정보가 반영될 수 있으며, 설계 자동화로 인해 선형 개발 시간의 단축은 물론 선박 성능 향상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한편, '일본조선해양공학회 최우수논문상'은 매년 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3일 일본 동경에서 열리며,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50분간 강연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12일 부산대 신임 총장으로 임명된 전호환 총장은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영국 글라스고우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부산대 교수로 재직하며 선박 및 해양플랜트 분야의 핵심원천기술과 전문인력 확보에 주력해 첨단조선공학연구센터와 조선해양플랜트글로벌핵심연구센터의 소장을 맡아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기술경쟁력 고도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 


대한조선학회 학술상·부산과학기술상·해양과학기술상, 국가녹색기술대상 등을 수상했고, 영국왕립조선학회 펠로우로 선정되는 등 선박 및 해양 플랜트 관련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해 다양한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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