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NH농협 경남본부로부터 경남교육행복카드 적립기금 8억9,8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3일 밝혔다.
경남교육행복카드는 경남교육청과 NH농협 업무제휴로 도내 교육기관, 교직원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법인카드 이용액의 1%, 개인카드 이용액의 0.2%를 복지기금으로 적립하는 공익적 제휴카드다.
이번에 전달된 적립기금은 향후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재원으로 활용해 각종 교육활동 경비, 학생 및 교직원의 교육복지 증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경남교육행복카드 적립기금은 학생교복비로 200명에게 15만원씩 3,000여만원과 난치병 환우 성금으로 27명에게 2,600여만원을 지원했으며, 교직원 해외문화 체험연수 등에도 사용됐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은 "많은 교육가족들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발굴해 복지 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많은 교직원이 경남교육행복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직원 복지 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제휴카드 활성화를 통해 교육재정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