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대창초등학교(교장 이지현)는 지난 10일 진영대창초 역사관에서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적응 지원을 위해 창원YMCA(사무총장 유현석)와 업무협약(MUOU)을 체결했다.
2016학년도에 이어 2017학년도에도 다문화교육정책학교(예비학교)에 지정되어 중도입국학생들과 외국인가정 학생들의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 이해를 위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진영대창초는 정책학교의 보다 효율적인 운영과 교육적 성과를 높이기 위해 창원YMCA와 협력하기로 했다.
창원YMCA는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여성가족부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재단의 지원을 받아 레인보우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한국사회 초기정착을 위해 한국어 및 기관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지현 학교장은 "다문화배경 학생들이 증가하는 것은 분명한 사회적 흐름이다. 갈수록 늘어가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우리 학교에서 교육적으로 안아주어야 한다. 우리 선생님들의 수고가 많다" 고 격려했다.
창원YMCA 유현석 사무총장은 "이번 기회가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교육과 사회교육이 서로 협력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