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첫번째줄 중간 황순휘교수, 두번째줄 좌측두번째 이시학교수, 두번째줄 우측두번째 김기현교수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 위장관 외과팀(황순휘, 이시학, 김기현 교수)은 최근 위암 수술 2000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2008년 개원 당시 3명의 환자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2016년에는 한해 366건의 위암 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복강경 위암 수술에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2016년에는 위암 수술 환자의 67%가 복강경 위암 수술을 받았다. 2016년의 수술기록을 살펴보면 위암 수술 후 수술에 따른 사망률 0%, 수술 부위 감염·출혈 등의 합병증도 15.3%로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위장관 외과팀은 위암 환자 치료의 안정성 확보와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강검진에 대한 인식 변화와 내시경 및 첨단 의료 기술의 발달로 위암의 조기 진단이 가능하게 됐고, 조기 위암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수술을 복강경 수술을 통해 우수한 치료 성적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최초로 단일공, 축소공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최소 침습 수술분야에서의 최첨단 수술을 지향하고, 좋은 치료 성적은 높은 환자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최신의 수술 기법으로 해외 다양한 국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칠레, 가나 등에서 이러한 수술 기법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는 등 국제적인 교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소화기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의 관련 전문과와의 협진체계를 통해 위암의 진단에서 치료, 수술 후 환자 관리까지 진료의 기본적인 정보 및 방향을 공유함으로써 치료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효율적인 치료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위장관 외과팀 황순휘 교수는 "위암 수술의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향후 병적비만, 대사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비만대사 수술의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며 "위암 수술 2000례의 경험을 바탕으로 비만 대사 수술 분야에서도 최신의 의료 기술과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