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국토관리사무소(소장 이영우)는 올해 국도 및 하천정비를 위해 위험도로 및 사고잦은 곳 개선, 졸음쉼터 설치, 교차로 감응신호 구축, 하천환경정비 및 자전거길 위험도로 보수공사 등에 예산 433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로 굴곡이 심하여 교통사고가 빈번한 울주(대송·두산지구), 밀양(삼랑지구), 창원(수정지구) 등의 지역에 40억원을 투입해 위험도로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국도상 교량과 터널에 대하여 82억원을 들여 지속적으로 보수를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상습 지·정체 구간인 김해 병동지구의 교차로 개선사업과 국도14호선 김해1·2·3터널 조명등 개선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도로포장 및 안전시설물 등을 중점 정비하여 도로이용자들의 안전을 책임질 계획이다.
또한, 시설물의 내진성능 확보, 계절별 취약시설물의 특별 점검 및 우기 전 취약시설물에 대한 보수·보강을 완료하는 등 재난 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금년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3월에 조기 발주하여 침체된 지역사회 경기부양에 힘쓰는 한편, 공정관리에도 차질이 없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진영국토관리소 관계자는 “2017년도에도 도로·하천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해 도로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도로·하천 시설물을 이용하고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