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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해운대구, '디자인으로 행복한 해운대 만들기' 앞장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해운대 거리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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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7.01.06 17:00:41

▲해운대 도시디자인 탐사단 활동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영산대 시각영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백선기 해운대구청장(가운데), 김한준 단장(왼쪽 세 번째)과 함께 수상을 기뻐하고 있다. (사진=영산대)


지역 내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디자인 아이디어가 구청 도시디자인 업무에 실제 반영되어 수준 높은 이미지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아름다운 길거리 환경을 조성하게 되어 화제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해운대구청(구청장 백선기)과 공동으로 '디자인으로 행복한 해운대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영산대 시각영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디자인 프로젝트는 LINC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2016년 해운대 도시디자인탐사단(단장 김한준 교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 왔으며, 연구 결과물이 실제 도시디자인 업무에 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러한 프로젝트 연구의 결과물 중, '스토리가 있는 공사장 가림막 디자인'이 해운대구청에서 선정한 최우수작으로, '행정용 현수막 통합이미지 디자인'은 우수작으로 채택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공사장 가림막 디자인 안은 미포철길, 누리마루, 해운대 해수욕장 등 해운대구 12경을 일러스트 그림으로 그래픽화하여 관광 명소를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동시에 삭막하고 어지러운 공사장의 이미지를 보다 친근하고 예술적인 느낌으로 변신하게 한다. 


영산대 시각영상디자인학과 김한준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영산대 산학일체형교육의 일환인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으로 예비 디자이너의 사회적 참여를 실천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디자인으로 기여 또는 봉사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현장을 보고 듣고 연구함으로써 실제 적용가능한 성과물을 도출해내는 현장일체형 교육의 좋은 사례이자, 구청과 관내 대학이 함께 노력하는 관학협력의 본보기로 평가받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자인 프로젝트 연구 작품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해운대구청 1층 민원실에 전시되며, 향후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시연·제작 단계를 거쳐 앞으로 해운대구청에서 시행 또는 인가하는 각종 사업장에 실제 적용될 예정이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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