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종합건설본부는 도로건설 및 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구축하여, 직원을 대상으로 월 1회 정기적인 직무교육을 시행하는 '도로건설 정보은행제도'를 2016년 1월부터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도로건설 정보은행제도'는 도로공사와 관리, 보상업무 등 담당 공무원의 순환보직으로 인한 업무 연속성 결여, 업무추진 과정에서 쌓은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지 않는 점, 건설사업 추진과정의 복잡한 행정절차로 인하여 재정상 손실 및 신분상 불이익 등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종합건설본부는 2016년 1월부터 도로건설 및 관리와 관련 ① 건설공사 계약, 공사 추진 시 알아야 하는 행정절차 등 법령 분야, ② 도로포장, 자재, 공법 등 기술분야, ③ 감사사례, 타지역 시공사례 등 기타분야로 나누어 분야별 DB(database) 정보를 구축하는 한편, 구축된 기술정보 자료는 ‘2016년 하반기 도로건설․관리 기술정보 자료집’으로 발간하여 업무 분야에 활용토록 했다.
아울러 직원을 대상으로 ▲교량 내진보강 방법, ▲노천발파 설계·시공 시 유의사항, ▲터널공법 소개 및 시공 시 유의사항, ▲서울시 건설공사 관리시스템 소개 및 미래의 포장공법, ▲국내‧외 건설사업 관리 방식 비교, ▲도로사업 추진 시 알아야 하는 행정절차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도로건설 정보은행제도'의 운영으로 업무추진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건설기술 정보의 축적 및 공유로 도로개설 및 관리에 따른 시민들의 편익향상과 사업비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