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최인호)이 해운대 LCT 이영복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비리접수센터를 운영한다.
부산시당 해운대 LCT 비리접수센터는 시당 대변인인 윤준호 해운대을 지역위원장과 변호사인 금정구 박종훈 지역위원장이 공동 센터장을 맡아 LCT 비리 관련 제보를 시민들로부터 받기로 했다.
비리접수센터는 또 산하에 허위사실 제보센터를 설치하고 인터넷과 SNS 상에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는 야당의 LCT 연루 유언비어 등 허위사실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LCT 비리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현기완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정기룡 전 부산시 경제특보 등이 피의자로 입건된 가운데 정관계와 법조계 등에 대한 전방위 불법 로비가 이뤄진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더민주는 LCT 비리접수센터와 허위사실 제보센터를 통해 내부 고발자나 시민들의 제보를 받은 뒤 이를 취합해 중앙당 차원에서 이영복 게이트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위해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CNB=최원석 기자)